세계 최초 섬유먼지로 그린 그림을 선보인 마티에르 권명숙작가

창의적인 작가정신으로 꾸준히 자신의 영역을 개척해 가고 있는 마티에르 권명숙 섬유공예작가를 인터뷰했다.
세계 최초 섬유먼지로 그린 그림을 선보인 권작가는 2014년 최초로 섬유먼지를 재료로 사용하여 실험적인 작품을 시도 했을때 보았던 기자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 부산 리빈갤러리 전시 작품을 관람하면서 큰 충격을 받을 정도로 작품의 깊이가 있었다.
부산 해운대구 소재 리빈 갤러리에서 2017년9월2일~10월 12일 까지 8회 기획 초대전으로 열린 '시크릿가든전'은 많은 관람객으로 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안숙형 리빈갤러리 관장은 인사에서"섬유로 생명의 신비를 표현하는 권명숙 작가의 작품은 다양한 컬러의 패브릭으로 세포분열과 원초적 생명을 표현했으며 독특한 색감들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공간으로 들어온 느낌을 줍니다."라고 말했다.
또 전시회 소식이 '월간 ARTIST'10월호에 실려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권작가는 "2014년 부터 시도한 섬유먼지 마티에르 섬유공예작가로 작업에 열정을 다하고있습니다. 섬유먼지에 원초적인 생명을 불어넣어 세포분열을 통해 미적인 작품세계를 추구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마티에르'라는 단어는 불어로 재질에 익숙해지고 뜻대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의 귀결로볼수있으며 화가가 호소하려는 의도가 미적으로 처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2003년부터 2017년까지 8회 개인전및 초대전,2012년 특별기획전 여성 표현전,2015년 제2회 항아리전/아름다운 한글전/아트울산전/2016년 대한민국 아시아 국제미술 교류전(이집트알렉산드리아대학교전시관),2017년 아시아국제미술 교류전 ㅡ일본 효교현전/더코르소 국제 아트페어(롯데호텔/울산)에 참가했다.
공모전 수상으로 2013년 아름다운 건물 공모전 은상,2016년 대한민국 업사이클잉.정크아트공모전 대상/대한민국 아시아 국제미술대전 이집트 국무총리상 ㅡ신진작가(카이로국제전시관/이집트)외 다수가 있다.
현재 울산 남구 권명숙갤러리 관장,영남미술대전 초대작가,우리문화연구소 이사,울산환경문화예술협회 이사,대한민국 장인예술협회 섬유디자인부문 장인 등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작품의 화면에 심미성이 돋보이는 그의 새로운 영역개척이 기다려진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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