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암소각장 “다이옥신 정기 측정” 실시
조사 결과 울산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홈페이지 게시
다이옥신 측정은 잔류성 유기오염 물질관리법에 의거, 반기별(6개월 1회)로 이뤄진다.
위탁업체는 이에 따라 소각 시설의 규모, 배기가스 처리방법 및 성상 등의 사전조사를 거쳐 소각로(1, 2호기)의 최종 배출구(굴뚝)에서 대기오염공정시험방법에 준해 측정한다.
시료채취 가스 량은 4시간 평균 3Nm3 이상이다.
채취된 시료는 전처리 과정을 거쳐 GC/MS를 이용, 정성 및 정량을 분석하게 된다.
울산시는 조사 결과 환경보전대책 수립 및 소각장 환경관리에 활용하고 울산시 생활폐기물소각시설 홈페이지에도 게시하여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성암 소각장은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다이옥신을 제거하기 위한 방지공정으로 활성탄 흡착탑 및 선택적 촉매 환원탑을 설치 가동 운영하여 다이옥신의 배출을 최소화 하고 있다.
성암소각장은 가동 이후 현재까지 다이옥신 배출은 배출기준 0.1 나노그램(ng-TEQ/N㎥)의 1/10 정도인 0.01나노그램 이하로 안정된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적정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흔히 발암물질로 알려진 다이옥신은 환경 호르몬으로 분류되어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물질로 쓰레기, 특히 염화페놀, 염화벤젠, 폴리염화비닐(PVC)등 염소화합물을 태울 때 생성된다.
인체에 흡수되면 반영구적으로 축적되어 기형아 출산과 암 발생, 발육장애, 갑상선 질환 등이 올 수 있는 환경오염 물질이다.
한편 ‘성암소각장’은 지난 2000년 5월 가동을 시작하여 올해로 10년째 가동되고 있으며, 하루 340톤(시설용량 400톤/일, 200톤×2기)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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