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중 감염병 주의

기침예절 및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 당부

울산시는 지속되는 추위와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기간 중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인플루엔자 등 급성열성호흡기질환 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외출 후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이 계속될 경우 마스크 착용 등 기침예절, 평소 건강한 생활을 통한 면역력 증강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설 연휴기간 중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인플루엔자 중환자 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항바이러스제 보유약국 안내 등을 실시하는 한편 고위험군이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고 약국에서 조제 받지 못하는 경우 보건소에서 투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인플루엔자 유행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의사가 투약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한 급성열성호흡기질환 환자의 경우에는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울산시는 노약자,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과 아울러 집단설사환자 발생시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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