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 전(展) 울산에서 개최
8월 1일부터 30일간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

울산문화예술회관이 개관 25주년 기념 전시로 ‘색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 전(展)’을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제1전시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크루즈-디에즈(Carlos Cruz-Diez)는 1923년 베네수엘라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활동하며 색과 빛에 대해 연구한 옵-키네틱 아트(Optical-Kinetic Art) 작가다.
"색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서 시작된 작가의 예술관은 그의 작품에 큰 영향을 주었고, 색 자체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관람자의 시선에 따라 변화하는 색을 평생 연구하였다.
또한, 색이 혼합되어 만들어지는 새로운 색을 개념화하고, 형태나 상직적 요소에 의존하지 않고 실제 빛의 현상을 작품화하는 등 그의 작품 세계는 포스터모더니즘 이후 미술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전시가 될 것이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이번 전시에 울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 고 밝혔다.
전시 입장권은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또는 현장에서 구입 가능하며, 입장료는 성인 3,000원, 학생(어린이 포함) 2,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을 참고하거나 전시교육팀(226-8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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