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본부, 톡톡 튀는 아이디어 발굴 활발

총 187건 접수 ‘동파 방지용 안전밸브 계량기’ 최우수 과제로

상수도사업본부, 톡톡 튀는 아이디어 발굴 활발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정도)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분위기가 뜨겁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3월21일부터 28일까지 경영개선 및 예산절감을 위해 실시한 ‘1인 1과제 제안 제도’를 실시한 결과 총 187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행정내부 94건, 국민편의 47건, 녹색성장 15건, 기타 개선 11건 등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자체 심사를 실시, 11건을 선정하고 이 중 회야정수사업소 안영진씨(기능 8급)가 제안한 ‘동파 방지용 안전밸브 계량기 개발’을 ‘최우수 과제’(1위)로 선정했다.
  ‘동파 방지용 안전밸브 계량기 개발’ 과제는 영하 10도에서 파괴되는 일반 계량기를 영하 20도 이하까지 견디도록 개선한 내용이다.
 
지난해 한파 때 전국적으로 계량기 3만177대가 동파되어 29억원 상당의 손실을 입었던 점을 비춰볼 때 전국에 상용 보급 시 상당한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특허 출원도 가능, 울산시 재정 수입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수도본부는 직원들의 톡톡 튀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업무 현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전체 제안 과제(187건)을 책자로 제작, 본부 산하 전사업소에 배부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직원들이 창의적으로 연구하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개선하는 연구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우수제안 직원에게는 포상 및 해외연수 우선 추천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2010년 ‘직원 제안 제도’를 실시한 결과 총 91건이 접수됐으며 남부사업소 방효덕씨(기능7급)가 제안한 ‘노면 표지핀에 관로 정보 표시 관리’가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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