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중, 이웃과 소통하는‘감성 두드림 교실 밖 벚꽃 길 걷기’

울산 남구 삼호중학교(교장 우해윤)는 1일 학교 앞 궁거랑(무거천)에서 전체 학생들과 교사들이 교육과정 내 학교스포츠클럽 수업 시간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교실 밖 벚꽃 길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새 학기 학교생활 적응에 지친 학생들이 딱딱했던 교실 환경에서 벗어나 봄의 공기를 마시며 선생님, 친구들과 다정하게 사진을 찍으면서 삭막했던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400여 그루의 벚나무가 늘어서 있는 삼호 지역의 자랑거리인 궁거랑(무거천)을 거닐며 계절의 변화를 직접 느끼고 벚꽃보다 더 화사하게 웃으며 사제 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번 활동을 하면서 만나는 지역주민들과 반갑게 먼저 인사하며 소통하는 등 걷기 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기회도 가졌다.
우해윤 교장은 “사제지간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밝고 건전하게 성장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울산/윤원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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