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진 여행 -

삼랑진 여행 -


코로나로 모든 것이 경색되었지만 눈을 돌려보면 북적이는 곳보다는 사람들이 적으면서 자연 친화적인 장소가 인기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어디를 가볼까?"


삼량진 철도역
경부선과 경전선이 분기되는 철도교통의 요충지이다.

삼량진 읍에 있어서 역 이름이 삼량진역이 된 것이 아니라 반대로 삼량진역이 지어지면서 지명이 지어진 동네 이다.


삼량진역사 안을 들어가면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급수탑이 파란 녹색의 넝쿨로 치장을 한 급수탑이 있다.

급수탑은(등록문화재 제51호) 설치연도가 1937년경에 만들었다고 한다.




역사를 빠져 나오면 시간이 정지된 듯 한 도시가 나타난다.

삼량진읍은 경부선과 경전선 철도가 생긴 1905년 이후 번성하였는데 철도 부설과 함께 들어온 일본인들이 운영하는 상점과 과수원들이 들어서면서 도시화가 되었다고 한다.

세트장에서나 보았음직한 적산가옥들이 나타난다.




삼량진역에서 낙동역으로 가는 도로를 두고 양편으로 장이 선다.



여느 시골 시장과 비슷한 풍경이지만 금방이라도 툭 어깨를 치며


"오랜만이다 "인사를 나눌 것 같은 풍경이다.


삼량진 여행을 계획한다면 4일과 9일에 맞추어 장터국밥집에서 시골의 넉넉한 인심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삼량진 여행 -



NUN 뉴스울산 : 윤원지 기자.




윤원지 기자 (myab1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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