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CEO
박해양 지산주택 사장

울산 삼산동 본사에서 박해양 사장을 인터뷰하면서 문학을 사랑하는 CEO로 철저한 기업경영의 자세를 볼수 있었다.
"우리 회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해 그룹웨어 관리시스템을 1억 2천만원 투입하여 도입하였지요. 2800여명의 직원들이 아파트의 관리문제를 즉시 상호 해결할 수 있는 선진제도로 출 퇴근 파악, 증명서발급, 관리비의 절감 등 효율적이 경영이 가능합니다. 아마 지방업체에서는 최초일 것입니다."
박 사장은 5년전부터 법규시달을 통해 수정부분까지 챙기는 등 직원교육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매년 인성교육을 위해 1박2일의 교육일정을 추진해오고 있어 회사와 직원간의 의사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첨단시스템이 조화를 이루어 최상의 서비스로 시민이 살기 편한 공동주택이 되도록 하고있다.
지난해 국토해양부의 주택법령개정이후 최저 입찰제의 적용으로 저가 경쟁이 아파트관리의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저입찰제는 과거 공공기관 등에 도입된 방식으로 여러 문제점들이 발생하면서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지만 아파트관리업계에서만 이 제도가 도입돼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일부 아파트에서는 저가낙찰업체에서 각종 부실관리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파트 관리업체의 선정의 투명화 등을 이유로 도입된 수수료 최저 낙찰제가 불량관리업체와 우수관리업체가 가격으로만 경쟁하면서 서비스품질 향상이라는 목표와는 동떨어지는 방향으로 저가경쟁시대가 지속되고 있다.
"저가경쟁은 낙찰된 업체에서 적정한 운영수익을 기대할수 없어 경비 연력을 줄이는 등 부실관리의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적정한 가격으로 위탁 관리를 할수 있도록 우량 관리업체에 대한 평가가 반영돼 질 좋은 서비스로 국민들이 살기 편한 세상, 살기좋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박사장은 1994년도에 사업을 시작해 4년전부터 지산주택 사장으로 2800여명의 직원과 노력한 결과 오늘의 규모로 회사를 키웠다.
위탁관리업계의 현실이 어렵지만 지산주택이 향하는 목표는 분명하다.
적재적소에 인원을 배치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서비스정신으로 철저한 관리시스템과 상호 신뢰로 우량 관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그는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역사교육을 전공했다. 그래서 다시태어나면 교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20대에 '침묵의 역사'라는 책을 발간했고 지난 여름에는 한국시인협회가 주최한 2012 재능시낭송 여름학교의 전국 시낭송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어려운 관문을 통과한 것 같습니다. 꼭 하고 싶은 일을 성취해서 기쁩니다.70여명이 경쟁한 가운데 우수상을 받았으니 더 열심히 노력해서 진정한 프로 시낭송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침마다 뒤로 걷기 운동과 기마자세 5분하기 등으로 건강을 지키고 있는 그는 낙천적인 삶을 위해 웃어야 행복해 진다는 생각을 하며 웃는 연습을 하고 있다.
문학을 통한 기업경영으로 지속적인 우량관리업체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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