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용역 착수

연내 완료… 내년부터 적용


울산시는 30일 오후 2시 도시창조국장실에서 산업단지 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


용역 착수 보고회는 울산시의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다.


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디자인진흥원 김윤집 실장의 울산 산업단지 사고유형 및 디자인 방향,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방향 등에 대한 설명, 참석자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보고회의 주요 내용은 △산업단지 특성, 사고유형 분석 등을 통한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기본방향 수립, △산업단지 공통 적용 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사고 특성에 따른 부문별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체계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실행방안 수립 등이다. 


울산시는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을 오는 12월까지 완료하고 2016년부터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시의 산업단지는 석유화학 등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위험물 취급기업이 많으므로 사고 후 대응체계보다 안전사고의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산업단지 내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근로자의 오류를 최소화함으로써 산업단지 안전사고를 크게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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