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12월 14, 2018 -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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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방에는 종일 비가 내렸다.

일기예보와 달리 혹여 첫눈이 오면 하는 마음으로 영도다리와 용두산 타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 “롯데백화점” 옥상을 방문하였다.

한차례 비가 쓸고 간 자리에는 구름은 춤을 추고 겨울바람이 몰아쳤다.

영도의 전경과 어선을 수리하는 조선소

무질서하게 보이는 주유선

출어를 기다리는 어선들

자갈치 아주머니의 구수한 음성이 들릴 것 같은 시장 풍경이다.

저곳이 새로운 랜드마크로 꼽히는 ‘부산 오페라하우스’가 북항에 건립된다고 한다.

오페라하우스가 완공되면 국내에서도 시드니 같은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수변 오페라하우스가 최초로 건립되게 된다.

하얀드레스에 면사포를 쓰고서 캉캉춤을 추는 신부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부산광복동 옥상에서 :

NUN 뉴스울산 : 윤원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