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계 한우불고기 홍보 시식행사 국회 개최
강길부 의원실 소개로 국회에서 10일 11시 30분 개최할 예정

10월 10일(목) 오전 11시 30분경 국회 본관 3층 의원식당에서 봉계 한우불고기 축제 추진위원회(이하 봉계 축제 추진위)의 주관으로 국회 직원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봉계 한우불고기 시식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시식행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언양.봉계 한우불고기 특구 및 한우불고기 축제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국회에서 시식행사를 개최하면 좋겠다는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의 제안에 따라 봉계 한우불고기 축제 추진위(황원섭 위원장)가 공감을 표하면서 성사되었다.
언양과 봉계지역은 1979년부터 한우개량단지로 지정되어 체계적인 한우개량으로 소의 품질이 탁월할 뿐 아니라 신토불이 사료작물 청보리를 이용하여 친환경적인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이 때문에 언양과 봉계지역의 한우는 쫄깃하면서 육질이 매우 부드러워 순수 한우암소고기의 전통적인 맛을 보존하여 전국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약 300인분의 불고기가 준비될 이날 행사는 강길부 의원 등이 참석하여 축제를 알리는 홍보전단을 나눠주며 언양.봉계 한우불고기를 홍보할 예정이다. 강의원은 ‘해마다 불고기 축제가 열리는 언양.봉계 지역은 서울에서도 1일 관광코스로 충분하다’며 ‘서울역에서 아침에 출발하면 약 2시간 만에 KTX 울산역에 내려서 국보 285호인 반구대 암각화, 영남알프스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구경하고 맛있는 불고기도 드실 수 있으므로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년 15만 명 ~ 20만 명이 방문하는 언양.봉계 한우불고기 축제는 한우불고기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사육농가의 소득 증대 도모를 위해 1999년부터 언양과 봉계지역이 격년제로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0월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한우특구 일원에서 봉계한우불고기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윤왕근 기자 newsulsan@hanmail.net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