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달콤한 Jazz예술상점 Louis Armstrong을 가다.

7월의 열기가 더해가는 여름밤에 찾은 그곳에는 깊은 향기가 가득했다.
재즈 문화가 있는 전시공간의 작품과 커피, 술의 향기가 사람들의 만남으로 인하여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었다.
달콤한 Jazz 예술상점 Louis Armstrong( 루이 암스트롱 )이 바로 현장이다.
이곳 전지연 대표는 멋진 상호로 1997년 중구 성남동에서 개업 이후, 남구 지역 그리고 지난해
12월 26일 신정동 동의대한방병원 앞으로 이전 오픈했다. 대도로에 위치해 있어 찾아가기 쉽다.
루이 암스트롱에는 커피작업실, 피아노와 재즈, Gallery, Bar가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함께 참여하고 있는 이창호 재즈피아니스트가 30여년의 경력으로 재즈의 세계로 이끈다.
전지연 대표는 87년 대학때 부터 퍼커션을 배운 후 현재까지 연주자와 커피로스터 그리고 문화
예술기획가로 활동을 하고있다. 그는 8년 동안 커피로스터 공부를 해온 열정이 있다.
"커피 작업실은 편안함과 자신을 위한 행복한 시간을 갖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전 오픈하면서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첫번째 기획전으로 김남효 사진작가의 ‘고래를
기다리며’사진집출간 기념사진전을 열었다. 김작가는 자연과 함께 소통하는 까마귀 작가로 알
려져 있다.
두번째 기획전은 4월25일 부터 6월25일 까지 손희금 사진작가의 두번째이야기 '그녀의 은밀한
시선전'이다. 그는 그리움을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이다.
3번째 기획전은 7월7일(화)부터 8월9일(일)까지 열리고 있는 박주석 사진작가의 ‘ HOw ARE YOU ’
전이다.
그는 상처받은 부분을 치유하는 방법으로 사진을 선택한 작가이다.
루이 암스트롱 재즈연주자는 뛰어난 연주실력과 훌륭한 무대 매너,독창적인 노래실력, 밴드를
리드하는 탁월한 능력으로 뉴올리언즈의 재즈시대 대표적 인물이었다.
이곳 루이암스트롱은 Coffee, Beer, Wine, Cocktail, Whisky, 사진작품 그리고 사람들의 아름다운
향기가 있는 편한한 만남의 공간이다.
전지연 대표는 "다양한 문화영역이 함께 어우러져 향기가 있는 만남의 장소로 많은 사람들로
부터 인정받는 재즈분야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18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늘의 명성을 얻은 루이암스트롱은 울산에서 우뚝솟은 재즈분야의 명소로
이어가길 바라는 그의 바램처럼 오늘도 좋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소통하고 공유하는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사람들의 열정이 함께하는
시간은 그렇게 흐르고 있다.
문의 : 남구 중앙로281번길/ ☎052 267 0636
글 강민수 기자/ 사진 장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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