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초 학생들, 울산 문화유산 공익광고 제작한다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 선정 - 디지털 지도 제작, 인공지능 활용 특징물 개발

울산 중구 병영초등학교(교장 전인식)는 지역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문화유산 지도 제작과 공익광고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병영초 교육복지우선지원과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하나로 중구청소년문화의집과 협력해 울산발전연구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화유산 지도 제작과 공익광고 만들기’는 정보 격차에 따른 학습 기회 제한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과 지역 문화유산에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울산의 대표 문화유산을 직접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지도를 제작한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해 각 문화유산에 맞는 특징물(캐릭터)을 개발하고, 사회적 의견을 담아 공익광고도 제작한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총 6회기 수업으로 구성되며, 5개 학급 총 학생 105명이 참여한다. 산출물 발표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병영초는 지난해에도 같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인공지능 함께 쓸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전인식 교장은 “학교의 전통과 지역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정체성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길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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