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강수진과 친구들’ 울산 공연
오는 7월 2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울산시 문화예술회관(관장 곽상희)은 ‘월드스타 발레리나 강수진과 친구들 내한공연’을 오는 7월 24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강수진이 직접 예술감독을 맡고 함께 공연할 초청 무용수와 공연작을 선택해 눈길을 끈다.
강수진과 함께하는 친구들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주역 남성무용수인 마라인 라데마케르(Marijin Rademaker), 제이슨 레일리(Jason Reilly)와 미국 워싱턴 발레단의 채지영과 전 국립발레단의 주역 무용수 윤전일, 스위스 취리히 발레단의 원진영, 그리고 국내 최고의 현대무용단으로 평가받고 있는 LDP의 남성무용수 등이 대거 참여하여 이번 공연은 더욱 예술성 높고 화려한 춤의 성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수진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며 무용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노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ce)의 최우수 여성무용수상을 수상했고 독일 주정부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Kammertanzerin(캄머텐처린, 궁정무용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 세계 5대 발레단 중 하나인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유일한 종신단원이자 12명 주역 무용수 중 서열 1위의 프리마돈나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강수진은 이번 공연에서 브노아 드라 당스 최우수 여성무용수상 수상 작품인 ‘까멜리아 레이디’, 슈수트가르트 발레단을 대표하는 간판 작품인 ‘오네긴’, 그리고 그녀를 주역 무용수로 데뷔하게 해 준 작품인 ‘로미와와 줄리엣’을 모두 보여준다.
또한 인생의 추억과 기억의 영원함을 촛불에 빗대어 표현한 서정적인 작품인 ‘Today is Yesterday from Tomoorrow'도 공연된다.
공연 관람료는 R석 7만 원, S석 6만 원, A석 4만 원이며 회관회원은 30%, 단체(10매 이상)는 2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ucac.or.kr) 또는 공연과(☎226-8233 기획공연담당)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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