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2동 '뼈누리감자탕' 착한가게 현판 전달

지역 내 5번째 가입...매월 수익금 가운데 3만원 정기 기부로 소외된 이웃 도와

반구2동 '뼈누리감자탕' 착한가게 현판 전달

울산 중구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는 29일 오전 10시 30분 화합로 422에 위치한 뼈누리감자탕(대표 허재영)에서 착한가게 가입에 따른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하성천 반구2동장과 반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미 민간위원장이 참석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허재영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중구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나눔 천사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가게 수익 중 매월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주민과 개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 나눔 참여를 독려해 왔다. 

지역 내 5번째로 가입한 뼈누리감자탕은 이달부터 매월 수익금 가운데 3만원을 반구2동에 지정 기부에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준다.  

뼈누리감자탕 허재영 대표는 “주위에 여전히 어려운 분들이 많은 만큼, 지역 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일부 돌려주기 위해 착한가게에 가입했다”면서 “작은 금액이지만 나눔을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하성천 반구2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선뜻 우리 동의 다섯 번째 착한가게로 가입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동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구민들이 착한가게를 많이 이용해 주고, 착한가게들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상부상조하는 모습으로 더 많은 착한가게들이 생길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철 기자 (dckim@nu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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