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의원, 추경 예산안 심사와 내년 예산 확보에 나서
예산실장 면담을 통해 지역사업 확보 위해 노력
박맹우 국회의원(새누리당, 울산 남구을)은 16일(목)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해 201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였다. 이번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는 19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로, 박의원은 울산을 대표하여 예결특위에 배정되었다.
박 의원은 우선 추경안 심사에 앞서 정부 예산 심의의 실질적인 컨트롤타워인 기획재정부 송언석
예산실장과 면담을 갖고 상개~매암간 도로개설을 비롯하여 주요 도로사업과 울산 신항만 건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 및 국가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안전대응시스템 구축 등 내년 울산시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으며 예산실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 박 의원은 추경과 더불어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가 병행되어야만
대한민국 경제가 직면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으며, 세입경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방재정 혼란에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어린이집 CCTV 설치 예산 뿐만 아니라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보조교사와 대체교사 배치
를 위한 예산도 추경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국가 산업단지내에서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난 울산은 산업단지가 집중되어 있고, 주요
산업 역시 석유화학, 중공업 등 사고 발생시 피해의 규모와 정도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을 들어
산업안전교육관을 시급히 설치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또 메르스 대응 국가격리병상 의료기관으로써 울산대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
의료수입 감소로 인한 손실 보전 등을 위해 시급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울산항 진입도로 개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주문하고, 이번 정부 추경안에 포함된 울산~
포항간, 울산~함양간 고속도로, 동해남부선(울산~부산) 복선전철화사업, 테크노산단 진입도로
등 SOC사업은 경기 활성화는 물론 중기적인 관점에서 재정건전성 확보에도 기여하기 때문에
반드시 원안대로 통과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기획재정위원과 예결특위위원을 동시에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예산편성 단계에서
부터 울산시와 기획재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협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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