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울산 로타리클럽 사랑의 밥솥 나눔 행사

조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대리위탁가정에서 연로하신 조부모님이 건강이 좋지 않아 끼니때마다 손주들의 밥을 챙겨주느라 애를 먹는다는 소식을 접한 동울산로터리클럽(회장 정종철)에서 11월 14일 사랑의 밥솥 60개를 기증했다.
“사람이 밥심으로 살아가는데, 힘들고 어려울수록 밥을 잘 챙겨먹어야죠.”라며 대리위탁가정에 사랑의 밥솥을 보낸 이번 지원은 동울산로터리클럽 전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진행되었다.
동울산로타리 클럽은 올해 창립 34주년이자 자매클럽인 일본도성서로타리클럽과 결연을 맺은 지 30년이 되는 해로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계획하던 중 3월에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에 11인승 차량을 기증한 바 있다.
정 회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으로 위탁아동들과 위탁부모들이 조금 더 삶의 용기를 가지면 좋겠다”며 가정위탁 사업의 발전에 힘을 북돋았다.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소장 류정미)는 부모의 질병, 실직, 학대, 복역 등의 심각한 문제로 친부모의 양육을 받을 수 없는 아동을 가정과 같은 분위기에서 계획된 기간 동안 양육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위탁가정 발굴, 상담, 가정조사,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담당자: 이재화 사회복지사
*문 의: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 (☎ 286-1548)
*홈페이지:http://www.goodneighbors.kr/local/ul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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