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UPA가 주도적으로 나선다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에 따른 UPA역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UPA가 주도적으로 나선다


 “석유 중개기능이 강화된 싱가포르형 오일허브 항만으로 가야 한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이채익)는 12일 오후, 5층 항만위원회 회의실에서「동북아오일허브 구축에 따른 UPA의 역할 및 대응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에 따른 울산항의 미래경쟁력 확보와 부가가치 증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내용의 울산 형 오일허브 항만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방향이 제시되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오일허브지역을 석유비축시설과 거래기능이 종합된 첨단산업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방향이 제시되었으며 향후 동북아오일허브 구축을 위한 UPA의 최적사업 추진모델과 구체적 역할 등을 모색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용역은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에 따른 UPA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모색하기 위하여 지난해 4월부터 울산발전연구원과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컨소시엄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지역 사업은 2020년까지 총사업비 1조 6,624억 원을 투입하여 울산신항 남ㆍ북항지구에 2,840만 배럴 규모의 석유 저장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UPA 이채익 사장은 “오일허브 울산지역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울산항이 명실상부한 세계 3대 액체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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