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태화강 국가정원 내 상징정원에 대왕암바위 옮겨??

울산시 동구청은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인 태화강 국가정원 내에 현재 조성 중인 동구 상징정원에 쓰일 대왕암 바위 이전 작업을 10월 8일 실시했다.
동구청은 이날 중장비를 이용해 대왕암 주변 해안가에서 채취한 자연석 3개를 태화강 국가정원 내 동구 상징정원 조성 현장으로 옮겼다. 이날 옮겨진 대왕암 바위 3개는 대략 각각 높이 1.5m에 가로 1.2m, 세로 1m 정도의 크기이며 동구의 3개 권역인 대왕암, 꽃바위, 주전을 상징하는데 사용된다고 밝혔다.
동구청 관계자는 “태화강 국가정원에 동구를 상징하고 홍보할 수 있는 상징정원이 조성되면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동구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옛말에 대를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취대소희( 取大小犧 )라는 고사성어는 이를 두고 한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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