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비노 와인바 / 비즈니스 와인 전문 바 '델비노'
-담소를 나누며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 -아늑한 실내디자인과 130여 종의 와인이 있는 곳

-아늑한 실내디자인과 130여 종의 와인이 있는 곳
부담없이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 담소를 나누며 와인에 대해 알아 갈 수 있는 곳
델비노 와인바를 소개한다.
델비노 와인바는 전문 와인바로 삼산동에 위치해 있다.
델비노 와인바 강남희 대표는 우리나라의 접대문화, 술문화 대신 조용히 담소도 나누고 비즈니스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문 와인바를 구상했다고 한다.
먼저 와인바에 들어가면 은은한 조명, 아늑하고 심플한, 브라운톤의 실내 디자인, 130여종의 와인이 보관된 와인 셀러, 손님들이 담소를 나누며 와인을 즐길 수 있는 4개의 룸이 보인다. 특히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분위기가 와인바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친근하고 따뜻하게 다가온다.
와인가격은 4만원대부터 시작해서 100만원대 이상의 값비싼 와인까지 다양한 가격대가 있다. 안주는 치즈, 과일, 찹스테이크, 과일 등이 있으며 주로 손님들은 치즈와 과일을 선호한다고 한다. 특히 강남희 대표는 치즈의 짠 맛은 와인의 맛을 살려주기 때문에 손님들이 치즈를 선호하므로 8가지 치즈를 안주로 낸다고 설명했다.
손님들은 40~50대인 장년층이 주를 이루며 남성손님들은 고급와인인 레드와인을 선호하고 여성손님들은 떫은 맛이 없는 화이트 와인, 스파클린 와인을 선호한다고 한다. 와인 바에는 와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와인을 접해보지 못한 손님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서 양주, 수입맥주도 갖추고 있다고 한다.
특히 와인에 익숙하지 않은 손님들에게는 전문 소믈리에 자격증을 가진 소믈리에가 와인 셀러에 가서 손님들에게 와인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며 손님에게 적당한 와인을 추천해 준다. 이곳 델비노 와인바에서 일하는 소믈리에 강은진씨는 8년차 경력 소믈리에다. 한국소믈리에협회 주니어 소믈리에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자격증은 필기와 와인 맛 테스팅을 통과해야 주어진다고 한다.
“와인은 보관 온도가 중요하다. 와인셀러 온도는 19~21도이며 스파클린 와인, 고가의 와인이 저장되어 있는 와인저장고는 9도 정도로 저온 보관한다. 와인은 온도가 높아지면 맛이 변하기 때문에 온도에 민감하다”고 와인보관 온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와인 코르크 마개의 각도도 와인의 맛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코르크 마개 끝만 살짝 와인에 닿도록 보관시에도 기울기 각도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델비노 와인바의 9월 행사도 소개했다.“달마다 와인을 선정해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손님들에게 내놓는다. 이번 달에는 몬테스 일파, 발레안디노 멜롯, 일바치 일레, 이 3개의 와인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희 사장은 처음부터 와인바 사업을 생각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5년 동안 북구 보건소에 영양사로 근무하다 우연히 와인을 접하게 되어 와인바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직 개업한 지 3주 밖에 되진 않았지만 재미있다. 일할수록 와인에 대해 더 공부해야겠다고 느낀다. 특히 손님들이 와인바의 분위기가 좋다고 말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와인바는 와인을 즐기고 와인에 대하 어느 정도 아는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일반사람들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아서 홍보가 많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지금은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홍보하고, 서비스 하는 차원이다”고 덧붙였다. 이어“일단 시작했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나라의 그릇된 음주문화 대신 건전한 술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고 손님들이 부담없이 와서 와인을 즐기고 와인에 대해서 알아가길 기대한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울산여성신문사/ UWNEWS 기사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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