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동, 제6회 다(茶)·난(蘭) 한마음 축제

주민 1,500여명 참여...각종 체험 행사, 녹차만들기 과정 선보여...

다운동, 제6회 다(茶)·난(蘭) 한마음 축제

울산 중구 다운동주민센터는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삼호교 옆 야외무대 일원에서 주민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 브랜드사업인 제6회 다(茶)·난(蘭) 한마음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 뉴스울산


이번 행사는 다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명일식)가 주최·주관하고 중구청과 다운동 주민센터가 후원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다운동 주민자치센터 풍물교실 회원들의 길놀이 공연에 이어 다전초등학교 동아리반 전채연 외 9명의 오카리나 공연, 다운고등학교 김정연 외 1명의 스트릿댄스 공연 후 기념식을 갖고 본 행사를에 들어갔다.





ⓒ 뉴스울산/ 박성민 중구청장이 17일 오후 구삼호교 옆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제6회 다난 한마음 축제에 참석하여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본 행사에서는 태화루예술단의 모듬북 공연과 민요공연,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노래합창, 한국무용 공연, 하모니카 공연과 지역가수 정희성,피버밴드 초청공연으로 진행됐다.


또 울산산초회를 초청해 6월에 피는 야생화 전시, 분재와 동양난, 호접난과 다육식물 등을 전시하고, 빈화분을 이용해 야생화 심기, 분갈이 등의 체험활동도 벌였다.






▲ 3인조 혼성밴드/피버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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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녹차생산으로 유명한 보성군에서 녹차만들기 체험장을 운영 중인 옥수다향(대표 손용)이 참여해 지역주민과 함께 녹차만들기 과정을 선보이고, 녹차비누 만들기와 야생화 든 울산큰애기 팬시우드 체험, 예술가와 함께하는 부채 만들기와 압화노트 만들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운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축제준비를 위해 다·난축제 소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월과 4월에 보성군 녹차생산지와 울산에서 개최한 야생화 전시회를 직접 견학하는 등 행사를 준비해 왔다.


다운동 관계자는 "다운동은 조선시대 우수한 품질의 녹차가 생산돼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기록이 전해질 만큼 역사성이 있는 지역으로 '다(茶)·난(蘭) 한마음축제'는 이런 지역의 역사성을 잘 반영한 행사"라며 "특히 녹차와 관련해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주민들이 축제에 참여해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행사로 진행해 주민화합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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