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한마음 합창제 개최

13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한마음 합창제 개최





대한불교천태종 정광사 바라합창단(단장 김덕숙)이 주관하고 남구청이 후원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합창제』가 13일 막을 올린다.


이번 합창제는 다양한 민족적.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출연하는 다문화가정 소년소녀 합창단, 다문화 어머니 합창단, 바라합창단 등은 합창, 중창, 소프라노 독창의 형식으로 민요나 가요, 동요, 가곡 등의 음악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한국사회에 새롭게 정착한 다문화 가족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음율과 선율로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광사 바라합창단은 이번 합창제를 개최하면서 생활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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