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교육감, 고졸 채용 확대를 위한 우수기업 방문
‘현장이 답이다’직업계고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소통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고졸 취업을 활성화하고자 고졸 채용 우수기업을 방문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사진/고졸취업 우수기업(린노알미늄) 현장방문 (왼쪽부터 이세영 린노알루미늄 대표, 울산에너지고 여학생, 노옥희 교육감, 울산에너지고 남학생, 최성호 울산에너지고 교장]
노 교육감은 24일 지역 고졸 채용 우수기업인 길천산업단지 내 린노알미늄(주)을 방문했다. 기업체 관계자와 고졸 취업과 관련해 소통한 뒤 고졸 취업에 성공한 지역 직업계고 졸업생을 격려했다.
린노알미늄(주)은 지난 4월 울산에너지고등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졸업생 3명을 품질 및 공정관리 분야에 채용했다. 자동차 소음·쏠림 현상을 막아주는 고기능 부품인 ‘러버 부시’를 알루미늄 소재로 대체 개발해 국내외 완성 자동차 업체에 공급해 이 분야 국내 점유율 60%, 일본, 미국 등으로 매년 20억 이상 수출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산업단지 내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을 방문해 지속적인 채용 협조와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직업계고 발전 방향에 반영할 예정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졸 취업을 위해 노력해준 기업의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기업과 학교가 협력하고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면 고졸 취업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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