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신속한 제설작업, 시민 불편 최소

남구청, 신속한 제설작업, 시민 불편 최소


울산시 남구는 지난 3일 낮부터 내린 폭설에 대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쳐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 등 겨울철 재난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4일 남구청에 따르면 지역자율방재단 등 사회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1,000여명이 힘을 합쳐 염화칼슘 66.4톤과 모래 31.3㎥를 살포하고 제설차 4대 등 제설장비를 동원해 주요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펼쳤다.


또 지역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도시 곳곳의 이면도로와 인도, 횡단보도 주변, 경사로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신속히 펼침으로서 출근길 혼란을 막고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눈이 내리기 시작한 3일 낮부터 김두겸 남구청장은 선암동과 야음장생포동 등 취약지역 순시와 시설물 점검을 통해 폭설로 인한 재해에 사전대비토록 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이에 앞서 남구는 지난해 연말 제설장비 점검과 장비대여업체와의 능동적인 계약을 체결, 신속하게 장비를 투입했으며 뭉친 염화칼슘을 재활용 할 수 있는 염화칼슘 파쇄기를 구입, 신속한 제설작업 및 예산절감 효과도 얻고 있다.


또 남구청 공무원들은 3일 정오부터 비상근무를 실시, 문수로와 두왕로, 남부순환도로, 번영로 등 주요도로에 대한 사전 제설작업을 펼치면서 폭설로 인한 교통대란을 최소화 했다.



아울러 구제역 방역 등 당면 현안사항 추진에도 불구하고 4일 오전 5시 대설경보가 해제되자마자 각 담당 동에 투입되어 능동적으로 제설작업에 임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른 제설작업과 함께 탄력적인 인력운영으로 이번 폭설을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신속한 제설대책을 추진해 출근길 교통대란 등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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