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거리음악회,한여름 밤 테마공연
26일 저녁 7시부터 세관공원에서 ...

비록 이동공연용으로 제작한 차량의 작은 무대이지만 지난 4년간 남구 곳곳을 누비며 관객과 눈높이를 맞춰온 터라 무대에서 풀어내는 다양한 문화코드가 객석에 안겨주는 감동은 큰 무대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심신의 휴식을 안겨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메김해 온 남구 거리음악회... 이번 공연은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음악으로 무장하고 여름향기를 가득 담고서 찾아갈 계획이다.
이날 특별 출연하는 정병구씨는 2012년 국제마술대회에서 당당히 최우수상을 차지하였고 이번 공연에서는 환상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KBS 2TV 아침드라마 '사랑아, 사랑아'의 OST '사랑은 잔인하다'를 부른 가수 정희성씨 등 다수의 가수들이 출연해 공연을 보는 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문화남구를 표방하며 여러 시책들을 펼쳐오고 있는 남구는 거리음악회와 숲속음악회, 구립교향악단 연주회 등 2~3일에 한번 크고 작은 공연을 열어 문화도시 남구의 이미지를 일상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고 있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사소한 행복이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고 빛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비록 무대는 작지만 큰 감동을 나눌 수 있는 거리음악회로 시민들의 행복지수, 문화체감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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