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여천천 생태하천 조상사업 30억 확보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 을)은 지난 1일 정부의 올해 추경예산 중 여천천 생태하천 조성 사업에 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가 지방하천을 홍수에 안전하면서도, 문화.생태가 살아있는 친수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지방하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올해 추경에 약 800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됐고 세부 사업 선정과정에서 울산 여천천 생태하천에 추경 30억원이 추가로 교부, 확정됐다.

김 의원은 “여천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추경 30억이 확보됨에 따라 당초 국토해양부 전체 교부예정액인 8,010백만원중 기교부금 20억원 포함하여 현재까지 50억원의 국비가 확보되어 유지수 확보, 벽천 및 분수 시설공사 등의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김 의원은 “잔여 교부액 30억원은 국토해양부에서 하반기 사업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교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여천천은 울산의 가장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는 도심하천으로 향후 생태하천조성사업이 준공되면 생동감이 넘치는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공간.미래친환경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천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총 사업비는 190억 1천만원으로 △제방 및 호안정비 7.1km, △하상정비 및 준설 1식 △습지조성 및 둔치정비 1식, △벽천, 분수시설 및 유지수 확보 등 1식 등의 규모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