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아름다운 간판’ 선정

대상 ‘소풍가’

‘남구 아름다운 간판’ 선정


울산 남구의 아름다운 간판과 건물이 가려졌다.


 남구청은 지난 6월에서 7월까지 열린 ‘2011 남구 아름다운 간판 및 건물 공모전’ 선정 결과 우수간판 20점과 우수건물 5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옥외광고 문화의 올바른 정착과 아름다운 간판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기 위해 시행했으며 간판 90점, 건물 20점 등 총 110이 출품돼 공모전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그 중 2차례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3점(간판2.건물1), 은상 4점(간판3.건물1), 동상 7점(간판6.건물1), 입선 10점(간판8.건물2) 등 총 25점을 선정했다.


 간판부문 대상에는 남구 신정5동 음식점인 ‘소풍가’가 선정됐으며, 금상은 달동 ‘아이사랑스튜디오’와 ‘학’, 은상은 달동 ‘인스타일 로즈’, 신정5동 ‘카카오하루’, 신정2동 ‘살롱드 박동주’가 아름다운 간판으로 뽑혔다.


 또한 동상으로 ‘디자인모드’, ‘네모문고’, ‘미스터루 아메리카노’ 등 6점이, 입선에 ‘모브’, ‘안은혜 헤어샾’ 등 8점이 선정됐다.


 아름다운 건물 부문은 간판과 가장 잘 어울리는 건물에 대해서 선정을 했으며 삼산동 일식전문점 ‘삿뽀로’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은상은 삼산동 ‘카페 벤’, 동상은 삼산동 ‘윤정인 웨딩’, 입선은 ‘김성화 웨딩’, ‘더페이스’가 뽑혔다.
 
남구청은 이번에 최종 선정된 간판과 건물에 대해 상장 등을 수여하는 한편, 업소에 동판을 설치해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간판의 독창성, 참신성, 디자인 및 색상, 규격, 부착 위치 등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작품으로 선정했다”며, “오는 10월 중에는 작품집 제작과 전시회를 열어 세련된 간판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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