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불법 명함식 전단 배포행위 단속

지난 10월부터 직접 거리로 나서... 현재 18건 고발 조치


남구청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불법 명함식 전단 배포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서고 있다.


18일 남구청에 따르면 오토바이를 이용해 무차별 뿌려지는 불법 명함식 전단으로 가로 환경을 저해하고 남구의 이미지를 훼손할 뿐 아니라 전단 투척으로 인명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10월부터 직접 거리로 나서 불법 명함식 전단을 배포하는 자를 붙잡거나 전단을 회수하는 등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그 결과 현장에서 7명을 붙잡고 불법전단 배포업체 대표자를 추적하여 현재 18건을 경찰서에 고발조치 했다.


그 중 1건은 검찰수사로 벌금형을 부과했으며, 1건은 수사종결, 14건은 수사 중에 있고, 나머지2건은 현재 고발의뢰 중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불법 명함식 전단을 뿌리는 살포자를 직접 현장에서 붙잡는 데는 많은 위험이 뒤따르지만 이런 방식이 아니면 근절하기 어렵다”며, “앞으로 강력 단속 활동을 계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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