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사업’ 결과

세탁업 260개소중 18%, 피부미용업 137개소중 20%, 위생용역업 98개소중 11.2% 최우수등급


남구청은 관내 세탁업, 피부미용, 위생용역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 결과, 피부미용업 경우 57%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에 걸쳐 관내 세탁업소 260개소와 피부미용업소 137개소, 위생관리용역업 98개소 등 공중위생업소 495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 결과 80점 이상으로 평가받은 우수등급 이상의 세탁업소가 30%(78개소), 피부미용업 57%(79개소), 위생관리용역업소 28%(28개소)로 평가되어 피부미용업의 서비스 평가점수는 대체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세탁업과 위생관리용역업의 경우 위생관리 수준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90점 이상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업소는 세탁업은 남구 삼산동 소재 롯데호텔울산세탁장 외 45개업소(18%), 피부미용업은 남구 신정동 소재 강남스킨케어 외 27개업소(20%), 위생관리용역업은 남구 신정동 소재 우리클린 외 10개업소(11%)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점검 결과 최우수(녹색등급), 우수(황색등급), 일반관리대상업소(백색등급)로 평가 등급을 표시한 위생관리 등급 표지 심볼마크를 각 업소 출입구에 부착하고, 평가 결과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제공해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 제 13조 규정에 따라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수준 향상을 위하여 2008년 목욕업, 미용업을 시작으로 2009년 숙박업, 이용업, 2010년 세탁업, 피부미용, 위생관리용역업 총 7개 업종에 대하여 3년을 주기로 평가가 실시되고 있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준수사항 60점 , 권장사항 40점으로 책정해서 100점을 만점으로  전국 표준화된 측정도구로 평가를 실시하였고 이 결과치는 업소의 쾌적한 위생환경 뿐 아니라 준수사항의 이행여부가 평가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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