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구 (주)에스아이씨 대표이사 인터뷰

우리 고유의 국거리 문화를 계승 하면서 식품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김영구 (주)에스아이씨(S.I.C) 대표이사를 만났다.

김영구 (주)에스아이씨 대표이사 인터뷰

김영구 (주)에스아이씨 대표이사 인터뷰


 




ⓒ 뉴스울산/에스아이씨(S.I.C)김영구 대표이사


우리 고유의 국거리 문화를 계승 하면서 식품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김영구 (주)에스아이씨(S.I.C) 대표이사를 만났다.


울주군 웅촌면 검단리에 있는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초저온 급속냉동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상의 재료만을 엄선해 체계적이며 위생적인 최첨단 시설에서 정성껏 조리한 제품들을 원재료의 맛과 고유의 영양특성을 보존하는 시스템으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품질로 평가 받는 시대입니다. 좋은 상품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야 기업이 성장 할 수 있지요. 소비자를 속이거나 우롱하는 기업은 살아 남을 수 없습니다."


 20여년전 30대에 시작한 식품사업은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물을 고집해 온 덕분에 착실한 성장을 할 수 있었다.이후 농산물. 가공자동화 설비를 갖추면서 대기업 납품을 시작으로 2005년에 (주)성일푸드, 2008년에 (주)에스아이씨를 설립해 완제품 생산에 나섰다.


이 회사에서는 국거리 종합브랜드인 '수라진국'으로 한우사골곰탕, 육개장, 꼬리곰탕, 추어탕, 북어국, 웰빙감자국, 오징어무국, 미역국, 청국장, 해장국수라본죽 종류는 단호박죽, 단팥죽, 야채죽, 쇠고기죽, 흑임자죽 그리고 고등어조림, 꽁치 특히 돼지껍데기 볶음 등이 생산되고 있다.



특히 돼지껍데기 볶음은 무색소,무방부제, 무MSG 제품으로 별도의 조리 과정이 없는 조림제품으로 볶음으로 바쁜 직장인, 맞벌이 부부들에게 인기가 높고  미니스톱 편의점, 메가메트, 서원유통 등에서 공급하고 있다.


(주) cold chain system 유통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생산품은 단체 급식을 제공하는 산업체, 학교, 병원, 선박, 행사장 등에서 조리시간 단축, 인력,에너지등 절감되는 부분이 많아 수익성과 경쟁력을 창출하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김영규 대표는  "우리 사회가 핵가족화와 더불어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가정에서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데 번거러움이 있어 간편식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요. 우리 회사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품질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해 나갈 것 입니다."


(주)에스아이씨는 1:1마케팅으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시식회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지만 꾸준히 성실하게 소비자에게 다가선다면 일정 시점이 흐른 뒤에는 확고한 소비자층이 형성될 것이라는 자신감속에 전 직원이 뛰고 있다.


     


"일본에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 할 때 브랜드파워보다는 제품의 품질을 크게 고려합니다.


질 높은 중소기업 제품을 인정하는 소비문화가 정착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좋은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서 좋은 시각으로 봐 준다면 중소기업도 보다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보답해 갈 것입니다."


그는 영하 72도의 초저온 급속냉동 시스템으로 냉동저장 되지만 원재료의 고유한 맛과 영양성분을 그대로 살려내는 특징으로 질 높은 제품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현재 메가마켓, 농협, 딜러들에 의해 공급이 일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양산 웅상에서 사회활동과 봉사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으며 양산시 배드민턴 연합회장. 웅상청년회의소 회장, 웅상 청년회의소 투우회장으로 애착을 갖고 각종 행사, 봉사 활동에 참여중이다.


일본,프랑스등 해외 식품박람회를 관람한 이후 선진국 수준의 식품 산업이 될 것이라는 예측으로 시작한 30대의 사업이 20여년 경력을 쌓아 일본,미국,두바이,호주등 해외로 수출되어 한국의 국거리문화를 세계로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정도로 간다'라는 김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이다.


시간이 다소 더 걸리더라도 정도로 가면 결국 성공한다는 믿음이 (주) 에스아이씨의 더 밝은 내일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사진 김동명 기자/글 강 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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