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 현장서 시민의 목소리 직접 듣는다
내일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서 경제해법 모색 대화의 장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은 위기에 처한 울산경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 다방면의 경제관계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갖는다.
시민과의 대화는 따뜻하고 행복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참여와 소통을 통한 시민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올해 네 번의 대화의 장이 마련될 계획이다.
울산시는 3월 24일 사업체가 밀집한 북구의 오토밸리 복지센터에서 참여와 소통을 통한 시민 중심의 창조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김기현 시장 주재로 ‘시민과의 대화’ 마당을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김기현 울산시장과 울산지역의 기업인, 근로자, 상공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경제 발전방안,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자유 토론으로 진행된다.
최근 유례없는 경기 불황으로 울산의 주력산업이 침체되고 지역경제가 어려운 여건에 대해 기업인, 근로자, 상공인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열어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지혜와 힘을 경제관계자들과 함께 찾고 새로운 정책 제안도 듣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시민과의 대화는 축하마당, 여는마당, 대화마당, 닫는마당으로 구성된다.
축하마당은 통기타 라이브밴드가 출연하여 작은 음악 콘서트로 시작하여 여는마당에는 울산의 경제, 산업분야에 대한 주요시정에 대해 설명하고 본격적인 대화마당에서는 시민들의 정책제안이나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자유토론과 기업 현장을 미리 방문하여 인터뷰한 애로사항에 대해 바로 답변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한 대화에 참석한 기업인, 상공인, 근로자들과 함께 ‘울산경제 희망을 띄우자’라는 주제로 울산경제 기(氣) 살리기 퍼포먼스도 갖는다.
특히 울산시는 ‘시민과의 대화’ 현장에 참석 못한 시민들을 위하여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인터넷으로 행사 내용을 실시간 생중계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수렴된 건의사항과 제안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에서 조치한 후 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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