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 국공립어린이집 건립비 10억 원 지원
중구-금융산업공익재단,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 협약 체결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신상훈)이 주관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공모사업' 에 선정돼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 울산 중구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이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이 1일 구청장실에서 관계공무원들과 울산 중구와 금융산업공익재단 업무 협약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중구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은 1일 오전 11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사업 공모 신청을 한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심사를 거쳐 지난 10월 울산 중구와 광주 북구, 충남 논산 세 곳을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중구는 전문성을 갖춘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협력해, 2023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국공립어린이집 설계 및 시공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상훈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지자체와 인연을 맺고 미래 세대를 위해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통합과 지역 균형 발전의 관점에서 보육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및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금융산업공익재단의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 단위 노사공동 공익 재단으로 2018년 10월 설립됐으며,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이 공동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 공헌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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