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원·하청 근로복지 격차 해소 관련 현장 의견 수렴

SK이노베이션 등 원·하청 근로복지 격차 해소 우수 사례 공유 및 현장의견 청취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원·하청 근로복지 격차 해소 관련 현장 의견 수렴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67() 10, SK이노베이션 울산 Complex를 방문하여 원·하청 근로복지 격차 해소 관련 현장 의견을 수렴하였다.

SK이노베이션은 ’17년에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본급의 1%를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 금액을 매칭하는 ‘1%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하여 협력사 직원 복지와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하청 상생을 위해 공동근로복지기금에도 출연하여 74개 협력사(6,658누적 145억원지원, 근로자 명절 상여금 지급 등 21개 협력사(1,767누적 33억원지원협력사 근로자 단체상해보험 가입 지원온누리상품권 지급 등 협력사 직원의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는 사업장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 행복나눔기금 및 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를 위해 복지격차 축소가 중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아울러, 근로복지 격차 해소를 위한 공동근로복지기금 등 원·하청 상생 기금 지원확대 요청, 수혜대상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권기섭 차관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와 노동시장 약자 보호는 노동개혁의 핵심이라고 하며 이는 노동조합법 몇 개 조항을 바꾸어서 해결할 수 없고, ·하청의 자율적인 상생과 연대를 기초로 정부의 지원이 더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과 같이 원·하청의 자율적인 상생 사례가 타 기업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동철 기자 (dckim@nu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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