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성옥 작가 드로잉 전, ‘숲은 숨이다’

독창적 북 툰 드로잉 기법으로 전국적으로 주목 최근 울산에 둥지를 튼 권성옥 작가 개인전 열어

권 성옥 작가 드로잉 전,   ‘숲은 숨이다’


빅뱅의 뇌수 속에서 생성되는 무형의 이미지를 유형화 해내는 권 성옥의 작업은 의식과 무의식, 시간과 공간, 자연과 인간,

지구와 은하계를 아우르며  추상으로 담아내는 작업이다. 그의 드로잉은 질주하는 쇠붙이들과 현란한 도시 문명, 자고나면

눈길을 사로잡는 디지털 첨단 문명의 급진에 대한 반성을 담는 자연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과학이 발달한다해도 작은 풀꽃 하나 온전히 빚어낼 수 없다는 에코.   장자크 루소의 ‘자연으로 돌아가라’ 는 일갈과 일맥

상통한다 . ‘숲은 숨이다’ 라는 명제의 권 성옥의 그린 그라피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백지 위의 낙서 그림으로 출발

해 추상적 구상을 발현시켜낸 독창적 장르로 현대 미술의 한 갈래로  당당히  자리매김 해 낸 것이다.

 

그의 영역인 북 툰 분야에서  굵직굵직한 베스트셀러 제조기로서의 역할에, 책 표지에 가장 적합한 비주얼을 입혀내는 북 툰

이 한 몫 톡톡히 했음이 분명하다.

오랫동안 책 표지에 주로 이용하던 사진이나 추상을 밀어내고 북툰 이라는 신종 미술의 갈래를 이루어 낸 권 성옥은 단연 이

분야에서 손꼽히는 대한민국 출판시장이 선호하는 작가다.


 

오늘날 지구촌의 허파라고 일컬어지는 아마존과 보르네오 등 밀림들이 무분별하게 남벌되는 현상이 빚는 기상 이변이 우려되

는 지구촌의 현실에서 ‘ 숲은 숨이다’ 라는 명제는 젊은 작가의 시선이 어디로 향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공단도시, 공해도시로

일컬어지는 울산에서 최근 추진되고 있는 인공림 조성 정책과 맞물려 서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다가 우리 울산에 둥지

를 튼 권 성옥 작가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동네숲을 그리는 사람들] 6월의 작가, 권성옥

권성옥 작가는 '숲권성옥'이라는 닉네임을 쓸 정도로 숲을 사랑하는 분이랍니다.


◆학력

2006 홍익대학원 의상디자인학과 입학(휴)

2004 세종대학교 패션다자인학과 편입학 후 졸업

2002 울산대학교 디자인학과(산업) 입학(중)

 

◆미술교육

2013-현재 부천작은도서관 <아트퍼포먼스> 강사, 부천

2005-2013 미대 편입 강사, 서울

2011 은혜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 표현과 상상> 강의, 용인

2005 신림동 공부방 수업, 서울

 

◆전시

2014 MOVING THROUGH another SPACE 개인전, 서울<스페이스v 갤 러리-마포>

2013 핸드메이드 코리아 페어, 서울<코엑스>

<드로잉 展>2인전, 서울<이다갤러리-신사>

2011 프린지 페스티벌 전시벽 <또 다른 은하계의 지구>, 서울<홍대피카소거리>

 

◆북툰 작업

- 2013 블로그 http://blog.naver.com/rnjsthddhr

- 프리랜서처럼 일하라, 이근미 저

- 10년차, 밥줄을 놓치면 꿈줄도 놓친다, 최종엽 저

- 키다리 아저씨 한기범의 희망콘서트, 한기범 저

- 건축, 생활속에 스며들다, 조원용 저

- 에밀리, 문준성 저

- 땡큐도가, 구범준 이동훈 오종철 김양곤 양준철 김준범 정장환 김진욱 김종선 하영목 김규동 박치웅 저

- Focus Debate 한국형 디베이트, 박성후, 최봉희 공저

- 숨어서 보는 내 남편의 아찔한 일기장, 김종태 저

- 말의 기술, 김상규 저

- 39 서른아홉 아빠애인 15 열다섯 아빠딸, 이근미 저

- 여자의 자존감, 조연심 김한규 저

- 이완혁명, Herbert Benson, M.D. ,William Proctor, J.D. , 이세구 저

-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류시화 저

 

◆수상

2010 월드비젼 크리스마스 엽서 공모전 3등, 서울

2005-2007 KIA사단법인 한국일러스트레이터협회 일러스트레이션부문 입선

서울 SOKI사단법인 국제일러스트레이션 월드와이드웹공모전 입선

서울 두타벤처디자이너컨퍼런스 패션일러스트파트 은상, 서울


그림작가 권성옥에게 동네숲이란 '그림작가 권성옥에게 동네숲이란 '숨을 가지고 있었던 태초의 공간'으로 각 생명체의 첫숨

과 끝숨을 아우르고 있다고 하십니다.

온 세상에 생명의 소리가 가득 넘치는 누리달에 함께 할 그림작가 성옥의 작품을 기대해주세요. 새로운 작품은 매 월요일에

공개됩니다.


※일시 : 10월16일 ~ 10월30일

※장소 : 중구 성남동 신한은행  맞은  편(예령 건물 지하 갤러리, 울산초등 쪽)


- 그림작가 권성옥 블로그 바로가기: http://blog.naver.com/rnjsthddhr

- 그림작가 권성옥 프로필 더 보기: http://www.soops.in/8210월30일까지


글 : 류윤모 논설실장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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