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상수원 보호구역 특별단속

대곡.사연.회야댐 대상, 쓰레기 불법투기 등


울산시 울주군이 봄 행락철을 맞아 상수원 보호구역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대곡댐을 비롯 회야댐과 사연댐 등 상수원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주.야간 특별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상수원보호구역내 쓰레기나 폐기물, 분뇨 등 수질오염물질 투기와 불법 어로행위, 야영 및 취사행위, 가축의 방목, 세차행위 등이다.
 
또 건축물 등 설치허가나 미신고 토지형질변경과 폐기물 및 유독물 운반차량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최고 1,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대곡댐과 회야댐, 사연댐은 110만 울산시민의 전체가 이용하는 소중한 식수원인 만큼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지난 13일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수원지역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모두 3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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