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국가 암 조기검진 실시

위.간암 등 5대 암, 짝수년도 출생자 무료 검진


울산시 울주군보건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한다.


 국가 암 조기검진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 적절한 치료를 실시하는 것으로, 위암을 비롯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을 무료로 검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조기검진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과 간암은 만 40세 이상 남.여,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남.녀, 우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여성이 해당된다.


 특히 대상자가 국가 암 조기검진을 통해 암으로 진단받을 경우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연간 200만원, 의료급여수급자는 220만원까지 최대 3년 동안 의료비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방문건강팀(☎ 229-80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암 조기검진은 검진비를 국가나 지자체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본인 부담이 전혀 없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울주군은 지난해 모두 1만1,000여명이 국가 암 검진을 받았으며 이 중 170명에게 모두 1억7,000여만원의 암 치료비가 지원했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