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강길부 의원, 건설산업 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 전략 토론회 개최

주제 : 건설산업의 해외진출지원을 위한 제도·교육·금융시스템의 선진화

국회 강길부 의원, 건설산업 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 전략 토론회 개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강길부 의원은 10.2일(수)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건설 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제도·교육·금융시스템의 선진화”를 주제로 “건설산업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건설산업은 전 세계 건설시장의 8.1%를 차지해 일본과 이탈리아 등을 제치고 세계 6대 건설강국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국내 건설사 중 상당수는 해외사업에서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어 해외 건설 선진화 전략이 필요한 실정이다.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는 부가가치가 낮은 하도급 형태의 손쉬운 매출 증대에 치중해 있어 사업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해외건설시장에 진출하려고 하는 기업도 사업추진을 위한 금융조달과 해외사업 전문 인력 확보 및 기술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에 이르는 매우 중요한 건설 산업이 해외시장 개척과 진출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건설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국내 건설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는 강길부 기획재정위원장의 개회사와 정몽준 전 당 대표의 축사에 이어서 주제발표가 있으며, ‣김한수 세종대 교수가 “건설산업 해외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국내 제도 및 기준 개선방향”을 발표하고, ‣ 이성우 전 국민대 총장이 “건설산업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교육시스템 개선방향”을, ‣원병철 한국수출입은행 인프라 금융부장이 “건설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금융지원제도 개선방향”에 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의 사회로 안시권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윤태용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김종현 해외건설협회 이사, 김상익 대제종합건설 사장, 배성일 ㈜유신 부사장, 이기용 대림산업 상무, 구자룡 동아일보 국제부 차장 등 건설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윤왕근 기자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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