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PTP 울산챕터, 외국인 근로자 어울림한마당

20일 남구 울산공고 체육관서 전통놀이·명랑운동회 등 다채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국제PTP 울산챕터(회장 류한용) 주관으로 20일 오전 10시 울산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국제PTP 울산챕터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근로자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유공자 표창, 인사말씀,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외국인 한복패션쇼, 노래 및 장기자랑, 명랑운동회 등 외국인 근로자들과 다문화가정, 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한마당 행사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울산남부경찰서는 찾아가는 외국인도움센터를 운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피부색과 국적을 뛰어 넘어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 시민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국제PTP 울산챕터는 지난 1973년 5월 설립되어 현재 11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 근로자 어울림한마당 행사와 시티투어,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다문화축제, 한가위 큰잔치 등 외국인.다문화가족 관련 행사 지원과 결식아동 돕기, 대만 타이난챕터와 일본 오가끼챕터 등 민간국제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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