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외벽색채,브랜드 디자인 개발 지원

도색전
도색후
울산시가 공동주택 외벽색채 및 브랜드 디자인 개발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일부 소규모 공동주택은 자체 브랜드가 취약하고 건물 특성 및 주변 경관에 어울리지 않은 단순 도색에 그치고 있는 실정을 감안, 전문디자인 인력을 활용하여 외벽 색채 및 브랜드 디자인을 자체 개발, 10개 단지(구.군별 2개 단지)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울산지역에서 준공 후 5년 이상이 경과된(2006. 12. 31 이전 준공) 공동주택 중 300세대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사업기간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이며, 해당 아파트단지는 오는 2월 10일까지 구.군을 통해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울산시는 신청 아파트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2월말까지 지원단지를 선정하고 아파트 입주민 간담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공동주택 외벽색채 디자인을 도안해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작년에 개발된 울산 경관색채 가이드라인을 적용함으로써 공동주택의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시색채 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공동주택 외벽색채 및 브랜드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실시, 총 36개단지(9,711세대)에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