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임순 서예전 열려
심오한 동양적 내면세계 승화시켜... 30일까지 선갤러리 전시관에서...

이번 전시는 추사 김정희선생의 글을 횡서체로 쓴 작품,예서체로 쓴 사모곡,성경 구절을 초서체로 쓴 작품과 국화, 난 등을 그린 수묵화 등 심오한 동양적 내면의 세계를 승회시킨 작품 45점이 전시됐다.
고임순씨는 58년 이화여대 대학원 국문과 졸업, 76년부터 97년까지 모교에서 강사역임,98년부터 2004년까지 협성대학교 문예창작과 강사를 지냈다.
76년 월간문학지에 수필 ‘난초 가꾸는 마음’으로 등단 후 ‘자작나무’등 수필집 9권과 3권의 수필선집이 있다.
현대수필문학상(1991),수필문학대상(1996), 새한국문학상(2004)‘ 등을 수상했다.
미술대전,서예전람회에서 입선,특선을 여러번 했고,서예문인화대전 입선 특선 삼체상 ,일본서전 출품,전일본신문사상 수상,한국선면예술상,개인전 10회 해외교류전5회, 양덕연묵회회원전주관20회, 서예문인화초대작가, 양덕연묵회회장, 미술협회, 문인협회, 연우회, 수필문우회, 이화동창문인회, 국제펜클럽, 여성문학회이사, 우리문학기림회 회장으로 활동중이다.
또 도서출판 예온 대표로 있으면서 예술분야에서 왕성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그는 인사말에서 “30여년 전 수필 강연 때 만난 인연을 계속 이어온 이선애 관장은 딸 같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09년 10 월 선갤러리를 개관한 이후 33차전시며 30일까지 전시된다.
자세한 문의는 ☎267~1556 으로 하면 된다.
사진/ 전희돈 사진부 차장 글/강돈원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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