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바다여행선 2016 정기 운항, 첫 출항일부터 참돌고래떼 발견

고래바다여행선 2016 정기 운항, 첫 출항일부터 참돌고래떼 발견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2016년 4월 2일 오전 12시 40분 고래바다여행선 전용부두에서 서동욱 남

구청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첫 운항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 이후 첫 운항에서, 고래바다여행선은 15시 15분 장생포로부터 북동쪽 5마일 해상에서 참돌

고래떼 50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첫 운항식 돌고래떼를 발견한 것은 고래바다여행선 운항 이후 최초이며, 이날 승선한 197명의 승선

객들은 20여분간 먹이를 잡으며 힘차게 유영하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관찰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운항 당일 바다날씨는 안개가 있어 시정거리가 짧고 계절적 요인으로  수온이 13.5℃에 불과해 고래

가 많이 발견될 당시 수온(18~20℃)에 미치지 못하여 고래발견에 대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뜻

밖에 고래를 발견하면서 고래바다여행선 승선객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경욱 기획경영실장은 “2015년의 경우 4월 25일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고래를 발

견했는데 올해는 운항 시작일부터 고래를 보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는 올해 울산 남구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고래관광산업 육성에 좋은 징조로 여겨진다.”라고 하며 “비운항기동안 승객 안전시

설을 확충하고 설비를 보완한 만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고래바다여행선에서 좋은 추억을 갖길 바

란다.”라고 밝혔다.

 

◆ 고래바다여행선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항하며, 고래탐사(3시간)는 화∙수∙목∙일요일 14:00, 금∙토

요일 13:00, 일요일 10:00에 운항하며, 디너크루즈 (2시간)는 매주 금∙토요일 19:00에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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