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잊은 코스모스

7월의 불볕더위 속에 중구 약사동 주말농장에서 주연마을 십리(4km)길 도로변에 계절을 잊은 코스모스가 피어 중구 성안동과 북구 호계동을 오가는 운전자와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7일 약사동에 따르면 이 코스모스 꽃길은 길을 따라 코스모스 씨앗들이 떨어져 해마다 꽃을 피우는 것을 보고 작년부터 통정회 회원들이 나서 본격적으로 조성했다.
약사동 통정회(이상호 회장)는 지난해 길 주변 빈 공간과 자갈밭에 씨앗을 뿌렸으며 초봄부터 회원들이 나서 김메기 등으로 꽃길을 관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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