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의원, 울주 진하 예산 8억 원 관철!
진하마리나항 용역비 약 3.1억 원 진하 해안경관산책로 조성사업 5억 원 등 확보

강길부 국회의원(울산 울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울주군 진하에 조성계획인 진하 마리나항 기본설계비 3억 1천 7백만 원과 진하 해안경관 산책로 조성사업비 5억원 등을 정부 예산안에 최종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해안 최초의 국가거점형 마리나항 조성을 비롯해 간절곶과 진하해수욕장을 중심으로한 울주군 서생면 진하지역은 해양관광 및 해양레포츠 및 해양관광 거점지역으로의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하 마리나항 기본설계비 확보는 강길부 의원이 아니었으면 불가능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초 국토해양부에서는 동해안권의 국가거점형 마리나항 선도사업 후보지로 진하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이마저도 기획재정부에서는 전액 삭감을 하여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있었다. 이런 사실을 파악한 강길부 의원은 진하항이 50km 이내 인구밀도가 높은 울산, 부산, 양산, 경주 등이 분포하고 있고 울산컵 PWA 진하세계윈드서핑대회, 진하 세계여자비치발리볼 대회 등의 국제대회 개최, 높은 지역주민 요구도, 천혜의 자연조건 등 진하 마리나항 개발의 당위성을 기획재정부 담당자들에게 적극 설득하여 진하항이 동해안권에서 최초의 국가거점형 마리나항으로 개발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이로써 지난 2010년 1월, 국토해양부의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고시된 이후 약 3년 만인 내년 초, 약 1년간의 기본설계가 끝나고 나면 도로 등의 기반시설 확충을 시작으로 진하 마리나항 조성사업이 시작된다.
진하 해안경관 산책로 조성사업도 마찬가지였다. 당초 국토해양부 예산범위 안에 편성되어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었으나 관련 예산 전액이 삭감된 것을 알게된 강길부 의원이 울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진하해양레저클러스터 코어 기반조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득함으로서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강길부 의원은 “진하항이 동해안권 국가거점형 마리나항 조성의 선도사업으로 되고 전액 삭감되었던 예산도 살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국회에서 필요한 예산이 더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진하해양레저클러스터 코어 조성이 성공적으로 될 수 있도록 하여 관광 울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하 마리나항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26억원을 투입하여,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회야강 하구 일원에 레저선박 100척을 수용하는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며, 진하 해안경관 산책로 조성사업은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일원 396,506㎡에 산책로 3.25km 및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서 2014년 완공될 계획으로 총사업비는 20억 원(국비 10억 원, 지방비 1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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