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의원, 울산산단 안정성확보에 최선

안전보건공단 울산지도원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사로부터 업무보고 받아

강길부 의원, 울산산단 안정성확보에 최선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7월 30일 우리나라 경제의 버팀목인 울산 산업단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안전보건공단 울산지도원(박수덕 원장)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사(이장훈 지사장)로부터 각각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는 몇 년 전부터 울산공단의 크고 작은 사고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많은 인명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울산공단 안전성 확보의 필요성을 느낀 강길부 의원의 요청으로 이뤄지게 되었다.


안전보건공단의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2012년 5월 현재 울산의 재해발생율은 전국 평균 0.23%보다 높은 0.28%를 기록하는 등 높은 편이며 특히 전국적으로는 사망만인율과 사고사망만인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울산은 오히려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미포 및 온산국가산단 등의 화재.폭발사고는 한달 평균 3건 발생하고 금년에도 7월 말까지 25건이 발생하였으며(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 화재.폭발사고의 특성상 한 번 사고가 나면 큰 인명피해를 수반한다는 측면에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강길부 의원은 “울산은 지난 50년 동안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지만 50년이란 시간이 지나다 보니 시설이 노후화 되고 그로 인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면서 “특히,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 등 울산 주력산업의 특성상 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산업현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길부 의원은 덧붙여 “얼마 전 여수공단을 다녀왔는데 울산보다 늦게 공단이 조성됐음에도 노후된 산업용 파이프들을 모두 교체하는 등 산업안전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었다”면서 “앞으로 우리 울산도 통합파이프랙 건설사업 추진을 비롯해 산업단지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강길부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노후산단 구조고도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및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등의 국회 통과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관련 예산의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의 업무보고에는 안전보건공단 울산지도원 박수덕 원장, 울산시 민방위재난관리과 권성근 과장, 울산시의회 윤시철 의회운영위 위원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사 이장훈 지사장 등이 참석하였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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