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의원, UNIST 2013년 예산 710억원 확보!

당초 588억에서 약 122억원을 증액한 710억 원 확보 2단계 BTL 2천2백억 원도 거의 확실시... 710억과 별개로 이차전지 관련 200억 신규사업도 관철시켜...

강길부 의원, UNIST 2013년 예산 710억원 확보!

강길부 국회의원(울산 울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에 따르면 울산과학기술대학교(이후 UNIST)의 2013년도 예산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및 기재부 심의결과 당초 588억 원에서 약 122억 원을 증액시킨 710억 원으로 정부예산안이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710억 원 중 연구개발 관련 예산이 431억 원이 반영됨으로써 그래핀연구센터 건립, 첨단생체소재연구센터 건립, 실험실습기자재 확충 등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되어 UNIST가 명실상부한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예산수준 뿐 아니라 일반사업비, 성과사업비, 경상비, 운영비 등으로 구성된 UNIST의 2013년 예산안이 정부가 UNSIT를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하겠다고 확정한 후 처음으로 연구개발예산에서 편성되는 등 예산 편성 자체에서도 UNIST의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2단계 BTL(신축임대형민자사업) 2,200억 원(예비비, 부가세 포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해 정갑윤 의원 등과 함께 노력하여 국회에서 통과된 2단계 BTL 사업과 관련하여 강길부 의원은 ‘현재 KDI에서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예타 결과가 최대한 빨리 나오게끔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길부 의원은 UNIST 일반 예산 710억 원과는 별개로 ‘그린에너지 소재 기술개발센터 구축사업’ 신규예산 200억 원 사업을 관철시키고 2013년도 예산 15억 원도 확보하였다. 울산의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UNIST가 주관하는 신규 사업이 선정되도록 함으로서 5년간 총 20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확정하는데 일등공신의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UNIST의 세계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분야 경쟁력을 지속 및 확대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강 의원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지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과제인데, 이를 위해서는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울산과기대의 연구 인프라가 잘 구축되고 있어서 산업수도 울산과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서 강 의원은 “앞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관련 예산이 더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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