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의원, KTX 울산역 운행 증편 관철
11월 1일부터 KTX 운행 편수 주중 약 7회, 주말 최소 4회 이상 증편...
뉴스울산
강길부 의원실(울산 울주)은 다음 달인 11월 1일부터 울산역에 정차하는 KTX 운행 편수를 주중 약 7회, 주말 최소 4회 이상 증편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시켰다고 밝혔다.
최근 국토해양부에서 강길부 의원에게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KTX 울산역은 주중(월~목)에는 1일 54~55회가 운영되고 있으나 이번에 7회 증편한 1일 약 62회로 증편될 예정이고, 주말(금~일)은 1일 62회~67회가 운영되고 있으나 최소 4회 이상 증편한 1일 약 71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 KTX 울산역 열차 운행 계획안
2012. 11. 01. 시행예정
KTX 울산역은 2012년 9월 기준으로 1일 이용객 평균이 약 11,709명으로 당초 개통시점인 2010년 11월 경 1일 이용객 평균 8,550명에 비해 이용객 수가 약 37%나 늘어났으나, 열차 정차 횟수는 1일 약 8~12회만 늘어나 약 20% 정도만 증편되어 추가로 열차 증편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올 11월 경 있을 전국 철도노선의 열차운행 시간 조정에서 울산역은 현재 수준에서 계속 운행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강길부 의원은 ‘경부고속철도 중간역으로 신설된 천안, 오송, 신경주역을 다 합쳐도 울산역 이용객수에 못 미칠 정도로 울산역은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역이나 정차 횟수 부족으로 항상 이용객들의 불만사항으로 지적되어 왔었다’라며 ‘KTX 울산역의 증편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해 달라’고 국토해양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올해 초부터 추가 증편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었다.
이에 국토해양부 고위관계자가 최근에 강길부 의원실에 KTX 울산역의 증편 안을 최종적으로 보고하였고, 약 3주 후인 11월 1일 경부터 증편된 안으로 KTX 울산역 정차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로써 울산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여객 수송이 더욱 원만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의원은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추가 증편이 이루어져 다행’이라며 ‘이용객들이 몰리는 주말이나 시간대에는 아직 열차 운행이 부족한 부분이 있으므로 향후에 추가로 증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역 여객수송 실적자료
□ 이용현황
2012년 9월 기준, 1일 평균 11,709명 이용(개통초기 대비 37.0% 증가)
주말 이용객은 13,196명으로 주중 8,658명에 비해 1.5배 많음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