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국회의원, 중소기업 지원방안 검토 약속

(사)울산광역시중소기업협회와의 현장 간담회 가져

강길부 국회의원, 중소기업 지원방안 검토 약속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군)은 9월1일(토) 11시 사단법인 울산광역시중소기업협회(회장 강석구 진산선무(주) 대표)의 임시이사회에 참석하여 현장간담회형식으로 업계현황과 기업애로사항, 지역현안 그리고 최근의 경제상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강길부 의원은“울산이 산업수도로서 대한민국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대기업들을 도와서 묵묵히 정진해온 중소기업들이 있었기 때문인데, 작금의 글로벌 경기 침체로 특히 경기 상황에 민감한 중소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경기진작을 위해 침체된 내수와 기업의 투자 심리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장기파업에 따른 협력업체들의 경영애로를 언급하며 하루속히 협상이 타결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석구 (사)울산광역시중소기업협회 회장은 “중소기업의 경영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청취와 해소, 그리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애쓰시는 강길부 의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기업과 경제관련 협회 등이 지금의 경제난을 극복하는데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강길부 기획재정위원장이 큰 역할을 해주길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사)울산중소기업협회는 중소기업의 법인세율과 상속세율(특히 가업상속공제의 범위와 방법)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여 그 잉여재원을 R&D와 공장증설 및 시설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해소에 재투자 할 수 있는 재원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으로 세율조정에 관한 정책건의를 하였다.


 또한 울산의 관문인 KTX울산역사내에 중소기업전시관을 설치하여 울산을 찾는 수많은 내외국인들에게 울산이 산업수도로서 발전하게 될 때까지의 중소기업의 역할을 알리고 현재 울산중소기업들의 현황과 기술력 등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하였다.


 이에 대해 강길부 기획재정위원장은 법적, 제도적인 검토를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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