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흐르는 울산' 꽃물결 출렁이다.

제5회 태화강 봄꽃 대향연
'詩가 흐르는 울산', 꽃물결 출렁이다!
봄꽃 6천만송이가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 대한민국 20대 생태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명소 태화
강 생태 대공원에서 제5회 태화강 봄꽃 대향연 '시가 흐르는 울산' 꽃물결 출렁이다, 라는 주제로 시
와 시낭송음악콘서트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2016년 5월 7일 오후 3시에 태화강 느티마당 특설무
대에서 울산광역시 태화강시낭송문학협회(회장 남미숙) 회원들이 콘서트를 열어 시민들에게 큰 감
동을 주었다.
이날 공연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알차게 꾸며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시와 시낭송의 범위
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공연은 태화강시낭송문학협회 사무국장인 성희경 시인이
진행을 하였고 여는 시로는 송상옥 사무차장이 콘서트의 첫 문을 열었다.
손정욱, 남미숙회장의 시낭송 퍼포먼스와 '꽃 눈물보다 아름다운 사랑으로'라는 주제로 정은영 홍
보차장, 이인숙 이사, 이경희 이사의 감성 짙은 시낭송에 이어 울산에서 활동 중인 시노래 가수 남
미경과 푸른고래(황동진, 김효숙, 백승렬)의 7080세대의 노래 연주가 있었다.
이어서 '모든 것이 꽃봉오리라는 것을”이라는 주제로 정다연 부회장의 프로다운 시낭송과 허연이
회원의 아름다운 시낭송이 있었고, 11명으로 구성이 된 울산동구 여성합창단의 순서로 안치환의
'내가 만일'등 여러 곡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있었다. 이어서 초대 시낭송 순서로 시인이자 시낭송
가인 박해양 지산주택(주) CEO의 시낭송이 있었다. 다음 순서로는 협회 조직국장인 허진년 시인의
'사람도 꽃이다'와 협회 홍보국장인 김단 시인의 자작시 '궁거랑 꽃비' 낭송이 있었고, 이어 정은영
홍보차장과 박해양 시인의 '중년은 아름답다'는 주제의 멋진 시낭송 퍼포먼스가 있었다.
시낭송은 꽃향기처럼 더욱 향기로 시민들속으로 들어가고 이어서 '꽃이 나에게로 온 날'이라는 주
제로 신재영 회원과 손정욱 부회장의 멋진 시낭송 순서가 있었고, 두드림 예술단 이태화 단장은 태
화강의 바람도 멈추게 할 정도로 멋진 섹소폰 연주를 들려 주었다. 마지막 내림 시 순서에는 직접
협회 남미숙 회장이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를 낭송하여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버이
를 기리는 마음을 가져 보았다.
매달 계절과 삶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찾아가는 콘서트를 여는 울산광역시 태화강시낭송문학협
회의 활동이 울산 문화예술의 중심축이 되길 기대하여 본다.
글, 사진 : 김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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