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항만 물류활동 영향력 및 생산성 분석 관련 연구용역 본격 착수, 보고회 개최

UPA 항만 물류활동 영향력 및 생산성 분석 관련 연구용역 본격 착수, 보고회 개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항만물류 활동과 연계하여 울산항의 기능이나 역할에 대한 고찰을 통해 미래 울산항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대응방안 마련 등의 연구에 착수한 가운데, 17일 14시 울산시, 항만청, 유관기관 및 업.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UPA사옥 12층 대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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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A의 이번 용역은 ‘울산항 지역경제 영향분석’과 ‘울산항 운영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 대응방안’ 연구로서, 울산항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를 분석하고 현재의 항만생산성 수준을 진단, 향상방안 마련 등을 통해서 대내외 항만여건 변화에 따른 울산항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하여 추진되고 있다.


“울산항 지역경제 영향 분석 연구용역”은 지역경제와 산업 발전 지원 역할을 수행해 온 울산항에 대한 적정 평가모델을 개발해서, 해운항만 환경 변화에 따른 맞춤형 항만정책 수립 등을 위한 효율적 의사결정 정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생산성본부와 한국해양대학교에서 공동으로 약 9개월에 걸쳐 수행하게 된다.


보고회에서 한국생산성본부의 이상훈 선임위원은 향후 수행할 과업내용과 방향 등에 대한 세부설명과 함께, 지역 유관기관 및 연구원과의 협조를 통해 울산항의 실질적인 영향력 수준을 진단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울산항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울산항 운영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 대응방안 연구용역”은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약 8개월에 걸쳐 수행하며, 항만물류활동 여건이나 현황에 기초한 울산항 생산성지표의 도출 및 현재의 수준 진단과 함께, 생산성 향상 방안과 생산성과 직결되는 항만시설 운영효율화 방안도 제시함으로써 울산항 물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UPA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항만물류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울산항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지역산업의 발전을 주도하면서 지원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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