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울산항 기능재배치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울산항만공사는 15일, UPA 4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시, 울산항만청, 항만이용자 관계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항의 미래경쟁력 확보와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울산항 기능재배치 방안’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동 연구용역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의 일정으로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책임자인 남기찬 교수는 보고회에서 울산항은 유류, 컨테이너, 잡화 등 처리 품목별로 항만을 분리, 운영 하여야 하고, 선박과 하역 화물의 특성을 적극 고려하여 입지를 선정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울산항의 환경, 물동량, 부두시설 등의 분석자료를 토대로 보고회에 참석한 항만이용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울산항의 부가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단.장기 배치방안 등을 도출 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인천항과 달리 적용되고 있는 일부 울산항 항만시설사용료의 적정성 검토와 항만관련 비용 분석 등을 통하여 항만관련업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 등도 함께 모색 할 예정이다.
UPA 이채익 사장은 “항만이용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울산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수 있는 연구용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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